진도 사고 여객선 세월호는 완전 침몰됐고 477명 승객은 전원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오전 8시 58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수 사고에서 학생들은 전원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교육청 대책반은 단원고 학생들171명 153명 교사 14명 등 이 전원 구조됐다고 발표했다. 자칫하면 대형참사로 이어져 일 수 있었던 사고에서 구조된 승객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다. 일부 학생들의 몸은 젖어 있었으며 상의를 탈의한 알몸으로 구조된 배에서 내리는 모습도 목격됐다. 한편 단원고 학부모들은 학교를 찾아가 강하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 승객들은 목포 한국병원과 해남종합병원, 중앙병원으로 이송중이다. 배는 완전히 바다밑으로 침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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