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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룡 장관, “유정복 전 장관에게서 (인사청탁) 전화 받았다”: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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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룡 장관, “유정복 전 장관에게서 (인사청탁) 전화 받았다”

국회 문체부 현안보고서 밝혀져

김민철 기자 | 기사입력 2014/04/12 [00:23]

유진룡 장관, “유정복 전 장관에게서 (인사청탁) 전화 받았다”

국회 문체부 현안보고서 밝혀져

김민철 기자 | 입력 : 2014/04/12 [00:23]
유진룡 문체부 장관이 유정복 전 장관의 인사청탁 사실을 인정하면서 유정복 전 장관의 부적절 처신을 두고 논란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11일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현안보고에서 “공석중인 국민생활체육회 사무총장 인사 관련하여 유정복 전 장관에게 청탁 전화 받은 사실이 있느냐”는 박홍근 의원의 질의에 유진룡 장관은 “전화를 받았다”며 통화사실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유진룡 장관은 “그(인사) 얘기는 들었는데 동의한 것 아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3월 국민생활체육회 직전 회장인 유정복 전 장관이 국민생활체육회 현 회장인 서상기 의원과 협의하여 공석중인 사무총장에 자신의 최측근인사를 내정하고 이사회 개최를 문체부에 통보했다.
 
그러자 문체부는 “조직사유화로 책임을 물은 지 반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어떻게 산하기관 임원으로 임명할 수 있겠느냐”며 국민생활체육회 이사회의 중단을 요구하는 등 거세게 반발했다.
 
결국 문체부의 반발로 4월 4일 개최 예정이던 국민생활체육회 이사회는 열리지 못했다.
 
하지만 국민생활체육회 경영관리부장에 의하면 문제의 인사는 여전히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박홍근 의원은 “유 전 장관의 이번 인사청탁 사건은 친박실세라는 권력을 이용한 매우 부적절한 처신”이라며 국민앞에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
 
다음은 1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부 현안보고 질의답변 속기록(국회 의정기록과) 이다.
 
박홍근 위원 지석모 사무총장을 내정했다는 얘기를 들어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아닙니다.
박홍근 위원 제가 이것은 제보를 받았습니다. 
유정복 전 장관하고 장관님 혹시 통화한적 없습니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통화는 했습니다.
박홍근 위원 이 부분 얘기를 안 했습니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 얘기는 들었는데 그 의견에 대해서 저는 동의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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