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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사장, 또 낙하산 인사인가
이청산  |  s22@sejong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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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4.04  09: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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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사장에 박근혜 후보 캠프 인사가 내정됐다. 국민대 시각디자인학과 변추석(58) 교수가 내정된 인사다.
변추석 교수는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면 오는 30일부터 3년의 사장 임기를 시작한다.
그는 지난 대선 때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미디어 홍보 본부장을 맡았고, 박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에는 비서실의 홍보팀장을 맡았다.
그의 경력을 볼 때 그는 디자인과 광고홍보전문가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 그가 한국관공공사 사장에 내정된 것은 결국 낙하산 인사라는 말 밖에 달리 표현하기 어려울 것이다. 
관광도 엄연히 전문 분야이며 관광 인구는 날로 늘어가고 있다.
그런데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일했다는 인연의 사사로운 끈을 놓지 못하고 그런 식의 인사를 되풀이 하는 것은 국가의 장래를 위하여 지극히 우려스러운 일이다.
관광 산업에도 홍보기법을 도입할 것이라는 등의 견강부회식 이야기가 나오겠지만 누구든 이번 관광공사 사장 내정 상황을 곱게 볼 사람은 없다.
관광공사 사장에는 한 때 코미디언 쟈니 리 씨도 거명이 되었고,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이남기 씨도 거론됐었다. 하나 같이 캠프 관련 인사다.
언제까지 전문성을 무시하고 캠프 관련 인사에게 한 자리 주는 그러한 구태 인사를 계속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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