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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충청인 일본산.중국산 식품안전 70% '불안':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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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충청인 일본산.중국산 식품안전 70% '불안'

신수용 대기자 | 기사입력 2019/04/19 [16:07]

【여론】충청인 일본산.중국산 식품안전 70% '불안'

신수용 대기자 | 입력 : 2019/04/19 [16:07]

[세종경제=신수용 대기자]충청인들은 일본 후쿠시만 인근 수산물 수입금지에 대한 세계무역기구(WTO) 2심 판결 영향등으로 일본산 식품과 중국산식품에 안전하지 않다는 답변이 각각 10명중 7명이 달했다.

▲ 지난 12일 WTO가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 금지조치를 한 한국에 대해 승소결정을 내렸다는 일본 요미우리, 아사히 신문[사진=세종경제신문DB]

 반면 호주.뉴질랜드산에 대해선 10명중 7명, 미국산에 대해선 5명이 '안전하다'는 의견이었다.

19일 한국갤럽이 지난 16∼18일 충청등 전국 성인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국내에 유통되는 일본산, 중국산, 미국산, 호주·뉴질랜드산 수입 식품과 국내산 식품 각각에 대해 안전성에 대해 설문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이같이 밝혔다.

충청인들은 일본산 식품이 안전성에 대해 '안전하지 않다'는  불신의견이 70% (전국 74%)인데 반해, '안전하다'는 의견 13%(전국 15%), 답변유보 16% (전국11%)로 나왔다.

한국갤럽은 전체응답자분석에서 "일본산 식품이 안전하다는 의견이 2013년 6%에 불과했으나 4년 후인 2017년 25%로 증가해 일본 원전 사고 여파가 다소 완화됐다가 이번 조사에서는 그 비율이 15%로 감소했다"라면서 "최근 WTO 2심이 다시금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 [사진=한국갤럽 제공]

충청인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중국산 식품에 대해서도 70%(전국 79%)가 '안전하지 않다'며 불신감이 높았다.

이에반해 '안전하다'는 답변은 17%(전국 11%),답변유보는 13%(전국 16%)였다.

갤럽은 이에 대해 "전체 응답자중에 안전하다는 답변이 2013년 4% → 2017년 7% → 2019년 11%로 소폭 증가했고, 특히 이러한 변화는 20대에서 두드러진다(11% → 13% → 24%)"고 분석했다.

  미국산 식품이 안전한지 여부에 대해 충청인은  '안전하다'는 답변이 57%(전국 54%)인데 반해 '안전하지 않다'는 반응은  24%(전국 28%)로 '안전하다'는 반응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답변 유보는 19%(전국 18%).

 갤럽은 "미국산 식품이 안전하다는 응답도 2013년 40% → 2017년 47% → 2019년 54%로 증가했고, 다른 원산지보다 성별 차이가 크다(남성 64%, 여성 43%)"고 설명했다.

또 " 미국산 식품 안전성 인식에는 2008년 미국산 소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 영향이 적지 않아 보인다"라며 "그해 7~8월 한국갤럽 조사에서 성인의 70%가 미국산 소고기가 안전하지 않다고 답했었다"고 밝혔다.

▲ [사진=한국갤럽 제공]

충청인은  호주·뉴질랜드산 식품에 대해서 69%(전국 72%)가 '안전하다'는 의견으로 조사대상의 주요국(미국.일본.중국,호주.뉴질랜드)중에 제일 높았다.

반면 안전하지 않다는 답변은 9%(전국 13%)였으며,22%(전국 16%)는 답변을 유보했다.

충청인은 또 식품을 살때 원산지를 확인하느냐는 물음에 81%(전국 81%)가'확인한다"고 답한 반면,11%(전국 15%)는 확인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국내산 식품의 안전성에 대해 충청인은 72%(전국 78%)가 '안전하다'고 밝힌데 반해 11%(전국 12%)는 '안전하지 않다', 답변 유보 17%(전국 10%)로 조사됐다.

충청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는 51%(전국 48%)가 '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대로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5%(전국 42%),'답변유보'가 15%(전국 10%)로 나왔다.

응답자들은 긍정평가 이유로 '북한과의 관계 개선'(19%), '외교 잘함'(13%),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0%), '강원 산불 진화 대응'(5%) 꼽았다.

부정평가 이유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4%),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 '(16%), '인사 문제'(7%) 등을 들었다.

▲ [사진=한국갤럽 제공]

충청권에서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 민주당이 41%(전국 39%), 한국당 20%(전국 20%), 바른미래당이 5%(전국 5%)를 각각 기록했다. 정의당은 13%(전국 10%), 민주평화당은 0%(전국 1%)로 나왔다.

무당층은 충청권에서 20%(전국 25%)다.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를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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