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5-22 01:46 (수)
[건강]홍역환자 접촉자수도 모르는 대전시...뒤늦게 860명으로 늘려.
상태바
[건강]홍역환자 접촉자수도 모르는 대전시...뒤늦게 860명으로 늘려.
  • 최영락 기자
  • 승인 2019.04.09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경제신문=대전] 최영락 기자=대전에서 생후 7개월 여아를 비롯 5명의 홍역확진판정속에 대전시는 접촉자 규모도 파악을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확진환자가 3명이나 더 늘어 홍역감염 영유아는 8명에 달했다.


발병의 실체는 지난달 23일, 공주에 사는 생후 7개월  여자아기가 감기 증상으로 대전 유성의 한 소아 병원에 입원했다.

▲ 대전의 한병원에서 영유아 8명이 홍역확진판정을 받았으나 대전시는 접촉자수등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사진=TJB켑처]

아기는 최근 베트남 출신 엄마와 홍역 유행국가인 베트남에 한달가량 다녀왔다.

열성 발진이 생기는 가와사키병이 의심돼  5일 만에 상급병원인 E소아전문으로 옮겼으나 홍역 의심증세를 보여 검사후  지난 2일 확진 판정이 내려졌다.
 

해당 병원은 올해 초 전 의료진이 홍역예방접종까지 마쳤는데 환자가 발생했다고 말하고 있다.

▲ 대전의 한병원에서 영유아 8명이 홍역확진판정을 받았으나 대전시는 접촉자수등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사진=TJB켑처]

이후 이 아기와 함께 같은 병원에  입원했던  9개월부터 3세까지 영유아 7명도  홍역 확진 판정이 나왔다.

현재 충남대학교 병원에 3명이, 나머지 7명은 자택에서 격리치료중이다.
 

홍역 환자 발생 병원 전문의 A씨는 한 매체에서 "아이들이 병실에만 있기 어렵다."라며 "그러다 보니 산책도 하고 돌아다니는 과정에서 서로 만나게 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고 말했다.

문제는 대전시가 이들 홍역 확자와 접촉자가 173명이라고 발표했지만 이 역시 정확한 숫자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베트남을 다녀온 최초 홍역 확진판결을 받은 생후 7개월 여아의 주소지가 공주라는 이유로 접촉자는 대전시의 집계에서 빠졌고, 또 나머지 확진환자 4명역시  접촉자도 파악되지 않았다.
 

 임묵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9일 3명의 추가 홍역확진 환자를 발표하면서 "접촉자 명단은 저희(대전시)들이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의해 파악하는 거고 3명 늘어난 부분에 의해 접촉자 늘어나는 것만 말씀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에따라 뒤늦게 세종, 공주까지 포함해 접촉자가 860명이라고 발표했지만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

대전시는 이제서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홍역 등 예방접종인 MMR 1차 접종시기를  생후 12개월이 아닌 생후 6개월에서 11개월로 당기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