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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소식 전하는 지용철 사진집 <목련>
이승찬 기자  |  lschanchan@sejong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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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8  08: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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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련1

지용철 사진작가의 새 작품집 <목련>이 나온다. 사진집 속의 사진은 흑백으로 실었다. 목련의 단아한 자태를 수묵화처럼 잘 표현하고 있다. 작품집 속에서 봄의 향기를 맡는다. 작가가 지난 6년간 찍은 것들이다.

작가는 시진집 속에 다음과 같이 시(詩)같은 서문을 남겼다.

[서문]

그 봄.

나는 존재의 이유를 잃고

무너져 내렸다.

 

가슴 시린 시간들,

눈물의 일상들.

 

그 때,

목련꽃이 다가왔다.

 

어머니 한복같이 고운 자태.

가지 끝에 흔들리는 꽃잎은

춤추는 나비이고

갈 곳 잃고 떠도는 나의 마음이었다.

 

지난 6년,

목련 사진을 담으며 슬펐고, 그리고 행복했다.

내가 목련이고 목련이 나였다.

 

내 삶의 그루터기에서 꽃피는 목련.

 

이제 다시 봄을 기다린다.

   
목련2
   
목련3
   
목련4
   
목련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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