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의 숨은 보물] 크림반도 문화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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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의 숨은 보물] 크림반도 문화기행
  • 최종철 기자
  • 승인 2019.02.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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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센스>단독, 7월 20일 단1회 출발
▲ 얄타의 제비둥지 성

크림반도는 우크라이나 최남단 흑해에 면해 있는 반도로 자치공화국 형태이며 수도는 심페로폴, 최대 항구도시는 세바스토폴이다. 인구 200만 명으로 주민은 러시아계 58.5%, 우크라이나계 24.4%, 크림 타타르계 12.1%, 기타 5%로 구성돼 있다. 면적은 2만 7064㎢으로 한국의 경상도보다 약간 작은 면적이다. 크림반도는 온화한 기후와 부동항, 비옥한 농토를 지니고 있어 러시아 등 주변국들이 중시해 온 곳이다. 13~18세기 동안 타타르 제국령(오스만제국에 복속)에 속해 있던 크림반도는 이후 제1차 러시아-투르크 전쟁(1768~1774년)과 제2차 러시아-투르크 전쟁(1787~1792년)을 거치게 된다. 그리고 1783년 제정러시아의 예카테리나 여제에 의해 병합되면서 러시아에 처음 귀속됐다.

오스만 제국과 러시아 제국이 흑해 영해상을 통해 접경하게 되고, 이 때문에 2번에 걸쳐 러시아-투르크 전쟁이 발발했으나 여전히 분쟁 지역이었다. 당시 러시아는 부동항을 얻기 위해 남진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했고, 부동항 확보을 위한 1차 목표가 바로 크림 반도였다. 그리고 영국과 프랑스 등 서유럽 열강들은 이런 러시아의 남진을 잠재적인 위협으로 간주하고 이를 막기 위해 오스만 제국을 지원했다. 또한 직접적 이득이 없던 사르데냐 왕국은 이탈리아 반도 통일을 영국과 프랑스로부터 지원받기 위해 이 전쟁에 끼어들었다. 이것이 크림 전쟁이다. 1853년부터 1856년까지 3년간 지속되었고 러시아는 열강의 지원을 받은 오스만 제국에 패해 1856년 파리 조약을 통해 흑해 일대의 통제권을 잃고 남진이 저지되었다. 이 전쟁에서 “백의의 천사“나이팅게일이 영국의 여성 간호사 부대를 창설해 전장에서 간호병으로 활약해 현대전 간호병의 전략을 정립하는데 기여했다.(출처:나무위키)

특히 2차 세계대전 말기인 1941~1942년에는 이곳에서 250일 간 소련군과 독일 나치군이 격돌하기도 했다. 이후 1944년 나치로부터 크림을 되찾아온 이오시프 스탈린 소련공산당 서기장은 나치에 협력했다는 이유로 당시 크림에 거주하던 타타르족 약 20만 명 모두를 우랄 및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시키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이주민 가운데 절반 정도가 굶주림이나 질병 등으로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한다. 1954년에는 소련 공산당 서기장인 흐루쇼프가 연방의 일원이던 우크라이나에 크림반도를 친선(親善)의 의미로 양도하면서 크림반도는 우크라이나에 편입되었다.

1991년 소비에트연방의 해체로 우크라이나가 독립국가가 되자, 크림반도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남느냐 아니면 러시아와 합병하느냐를 놓고 논란이 일었고 결국 투표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속하기로 결정, 자치공화국이 되었다. 그리고 2014년 3월 러시아와의 합병을 결정하는 주민투표에서 90%가 넘는 찬성으로 러시아로의 귀속이 결정되었다.(출처:[네이버 지식백과] 크림반도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 세바스토폴의 등대

크림반도는 고대부터 현대사까지 많은 역사 유적, 흑해의 바다와 해변, 아름다운 자연등으로 동유럽에서 많이 알려진 휴양 관광지다. 국내 최고이자 최대 부수의 여성지 <우먼센스>가 후원하고 비케이투어가 주최하는  5박 7일간의 “7월에 떠나는 크림반도 문화기행“ 을 선보인다.

- 안톤 체호프의 하얀 별장과 푸쉬킨이 머물렀던 구르주프 휴양소

알타에 위치한 러시아 대문호 체호프의 자택은 여느 식물원 못지않게 온갖 나무와 숲으로 둘러 쌓여있다. 이 곳에서 그의 대표작 ‘벚꽃동산’이 탄생했다. 여기에서 멀지않은 구르주프에는 체호프의 여름 별장인 다차가 있다. 건물 전체가 흰색이라 '하얀별장'이라고도 부른다.

또한,1820년 황실의 미움을 받아 남부지방에서 유배 생활을 하던 푸시킨은 평소 그를 아끼던 지역 사령관 라옙스키 장군의 배려로 이 곳 구르주프의 휴양소에서 4개월 동안 요양하며 작품을 집필했다.  휴양소 2층에 있는 푸시킨 박물관에서 ‘예브게니 오네긴’ 초고를 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다. 푸시킨이 사용했던 책상, 종이, 펜이 아직까지 보존돼 있다.

- 크림전쟁에 참전했던 톨스토이

러시아 흑해 함대와 군용 돌고래 부대가 있다는 세바스토폴은 해안가 휴양 도시다. 지리적으로 크림반도의 관문에 자리 잡고 있어 크림전쟁과 제2차 세계대전의 격전지다. 1854년에 발생한 제1차 크림전쟁에 참전한 톨스토이는 349일간의 격전을 바탕으로 ‘세바스토폴 이야기’라는 작품을 남기기도 했다. 톨스토이가 근무한 포대 진지에는 지금도 대포가 거치돼 있고 그 앞에는 톨스토이 참전 기념비도 있다. 이 역사의 현장을 조망할 수 있는 세바스토폴 등대는 빠져서는 안 될 관광명소다. 동서양 예술의 조화를 이루는 중심가 건축물을 감상하는 것도 세바스토폴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다.

▲ 얄타의 리바디아궁전

- 흑해의 랜드마크 제비둥지 성과 얄타회담이 열렸던 리바디아 궁전

얄타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제비둥지성과 리바디아 궁전이다. 제비둥지성은 흑해의 명물 중 하나로 마치 허공에 떠 있는 듯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1927년 지진으로 일부 지반이 소실돼 지금과 같이 해안가 절벽에 아슬아슬하게 자리하고 있다. 이 모습이 마치 절벽에 매달린 제비둥지 같다 하여 제비둥지성으로 불린다.

리바디아 궁전은 제정러시아 마지막 황제인 니콜라이 2세의 여름·가을 궁전이다. 1911년 건축가 크라스노프가 설계한 이곳에서 니콜라이 2세는 네차례 휴가를 보냈다. 우리에게는 남북 분단의 단초를 제공한 1945년 2월 얄타회담이 열린 장소로 기억된다. 당시의 회담장 모습이 그대로 세팅돼 있고 루스벨트, 처칠, 스탈린의 밀랍 인형이 전시돼 있다. 눈부시게 하얀 리바디아 궁전은 크림반도에서 생산되는 인케르만석으로 만들었다. 이 돌은 시간이 지나도 변색되지 않고 하얀 색을 간직해 인공 치아의 원재료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 마싼드라와이너리

-백만병의 포도주 마싼드라 와이너리 및 시음

흑해 연안 크림반도 남부 지역으로 향하면 포도밭이 끝없이 이어진다. 비옥한 토지와 흑해의 풍부한 일조량, 변화가 심한 기후 등은 포도가 자라기에 안성맞춤인 환경이다. 고대 그리스 때부터 이 곳에 헤르소네스라는 고대 도시를 건설해 포도주 교역을 해왔을 정도다. 그 중에서도 마산드라 지역에는 러시아 황실의 포도주를 만들던 마산드라 와이너리가 유명하다. 100만병 이상의 와인이 저장돼 있어 기네스북에도 오른 이 곳은 너비 4~5m에 길이 150m, 총 7개의 터널로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한다. 와인 저장 창고를 직접 보고 9종류의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문학과 역사, 와인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크림반도 5박 7일의 일정

7/20(토) 인천국제공항 출발, 모스크바를 경유해 심페로폴 도착 /심페로폴(바란초프스키 공원, 벼룩시장)

7/21(일) 심페로폴-바흐치사라이(크림 칸의 궁전, 추폿-칼레, 우스펜스키 사원)-세바스토폴(야생화 군락지, 중심가 탐방, 나히모프 제독 광장, 세바스토폴 등대, 메모리얼 장소)

7/22(월) 세바스토폴(헤르소네스 탐방, 역사박물관, 세바스토폴 파노라마 박물관)-얄타(포로스 대사원, 아이페트리산 흑해 조망)

7/23(화) 얄타(제비 둥지의 성, 리바디아 궁전, 안톤 체호프 기념관)-구르주프(푸시킨 박물관, 안톤 체호프의 별장과 박물관)-마산드라(마산드라 와이너리)-얄타

7/24(수) 수닥(니콜라이 러시아 정교회 사원 및 등대,제노바 요새)-카라닥(보트 탑승 후 카라닥 풍경구)-칵테벨-피아도시야

7/25(목) 피아도시야(아이바 조브스키 갤러리, 아르메니아 사원 사르키스)-예브파토리아(레세르 예루살렘 거리, 성 니꼴라이 성당)-심페로폴-공항 이동

7/26(금) 심페로폴-모스크바 경유-인천국제공항 도착

국내 최고이자 최대 부수의 여성지 <우먼센스>가 후원하고 비케이투어가 주최하는 “7월의 크림반도”상품은 2019년 7월 20일 단1회 출발하며 상품가는 389만원이다. 문의및 신청은 비케이투어 02-1661-3585 또는 문화기행팀 02-799-9182. 예약시 <우먼센스> 독자임을 말하면 10만원 할인 혜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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