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은 1993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으나, 이전부터 많은 순례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연금술사’ 라는 책으로 유명한 작가 파울로 코엘료, 제주 올레길을 처음 만든 서명숙 이사 등이 우리가 아는 대표적인 사람들. 최근엔 그룹 GOD가 모 방송 프로그램에서 순례길의 여정을 함께 하고 있다. 세상에서 제일 오래된 순례길 ‘까미노 데 산티아고’는 예수의 열두 제자중에 야곱(ST . JAMES)이 예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예루살렘에서 스페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걸었던 순례길이며 예루살렘 , 로마와 함께 기독교 3대 성지로 공인 받았다. 그중에 프랑스의 생장 피드포르에서 야곱의 무덤이 있는 스페인 북서쪽 도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향하는 약 800KM에 이르는 길이 프랑스길이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는 스페인 북서쪽 갈리시아 지방에 위치한 작은 도시로 스페인어로는 ‘별들의 들판’ 혹은 ‘야고보 성인의 무덤’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예수님의 12명의 제자 중 한사람인 야고보(산티아고)의 순교지로 세계적인 작가 파울로 코엘료의 도서 ‘연금술사’, ’순례자’ 등의 배경이 된 지역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물론 일반적인 여행이나 기행과는 다르다. 자기를 발견하는 길이고, 나 혼자 걸으면서 또한 함께 걷는 길이기도 하다. 그 길을 걷는 여행자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담고 서로 다른 이유로 이 길을 걷지만, 각자의 삶의 무게를 지고 걷는 산티아고 순례길. 누구에게나 있는 자기만의 십자가를 지고 걷는 이 길은 어쩌면 자신의 인생길일지도 모른다. 길위에서 만나서 그 힘겨운 고생을 함께 하며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 사람들과 만남과 이별의 반복. 같은 세상을 살지만 서로 다른 세계에 살면서 만날 수 없었던 인연들과의 아름다운 추억도, 길위에 두고 오고 싶은 기억도. 그 길위에서 짧은 여정동안의 그 모든 경험들이, 살면서 자신을 온전히 알 수 없었고 마주하지 못했던 나의 실체를 깨닫게 하고 자신을 진정 사랑하게 만드는 산티아고 순례길. 이 길에서의 경험은 삶의 전환점이 되었고, 이후로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다녀왔던 많은 이들이 말한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순례길을 완주하고 ‘세상의 끝’이라는 피니스테레와 포르투갈 제2의 도시인 ‘포르투‘을 다녀오는 시간은 현실속으로 돌아오는 타임머신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끝이 있지만 나의 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므로 또 다른 시작이 기회가 될 수 있다. 진정한 내 자신을 만나게 되고 자존감과 자신감을 키우는 길. 그래서 산티아고 순례길은 도보 여행자의 로망이 되어있는 것 같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남녀노소 어느분에게든 다녀올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국내 최고이자 최대 부수의 여성지 <우먼센스>가 후원하고 하나투어가 주최하는 “인솔자와 동행하는 산티아고 순례길 39일”상품은 2019년 4월16일과 4월23일 2회 출발하며 상품가는 339만원이다. 출발전 사전 설명회와 순례길 가이드북 제공, 전일정 한국인 인솔자 동행뿐 아니라 ‘세상의 끝’이라는 피니스테레와 포르투갈 제2의 도시인 포르투 관광도 포함된 꽉찬 일정이다. 문의및 신청은 하나투어 02-753-7814로 하면 되며, 예약시 <우먼센스> 독자임을 말하면 성인 1인 5만원의 할인 혜택이 있으며 SM면세점 선불카드 3만원권을 증정한다. 또한, ‘우먼센스투어’를 통해 예약을 하고 여행을 다녀오신 분에게는 <우먼센스> 3개월 구독권을 증정한다. 홈페이지 : http://womansensetour.hanatour.com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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