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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세상의 모든 도보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우먼센스> 단독 10월24일 출발
최종철 기자  |  jcc05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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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12  16: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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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르고스에는 세비야, 톨레도와 함께 스페인 3대 성당으로 손꼽히는 산타마리아 대성당이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후 세상의 모든 도보 여행자들의 로망이기도 하다. 남녀노소할 것 없이 도보 여행자의 버킷리스트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유럽전문여행으로 20년이 넘은 (주)마에스트로 대표 백광윤 대표는 말한다.“ 다녀오고나면, 나는 본래 그대로의 나인데, 또 다른 새로워진 내가 내안에 있는 것 같아요. 마치 기적같은 경험이지요. 그 길이 어떤지 말로 듣는것 보다는 다녀오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산티아고 순례길은 프랑스길로 셍장에서 시작한다. 총 800km 거리다. 그중에서 부르고스에서 레온구간에는 순례자들이 가장 힘들게 느끼는 구간인 메세타가 있다. 메세타는 가도 가도 끝없이 펼쳐지는 밀밭의 평원인데, 이 고원지대를 걷고 또 걷는 동안 태양은 강렬하게 내리 쬐이고,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길에서 더위와 고독에 지쳐간다.  잠시 들렸다 가는 관광 명소였다면 광활한 스페인의 자연에 경탄을 금치 못할테지만, 이 길에서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그러나 걷다보면 자신의 마음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걸 느끼기 시작한다.

 짓눌리는 배낭의 무게, 작렬하는 태양, 비가 오면 신발이 들러붙는 진흙탕길, 눈이 가는 어디에든 쉴 곳이 없는 막막함. 육체적인 고통이 점점 더해지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나는 누군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힘든 길을 걷는가?’ 스스로 질문하게되고 그런 시간을 통해 비로소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마주하게 된다.

   
▲ 산티아고 순례길중에 프랑스길

세상에 상처없는 영혼이 어디 있을까!  걸을수록 더해지는 몸의 고통과 함께 떠오르는 미련, 회한, 시기, 후회등 많은 생각들은 자신의 상처를 드러나게 하지만 , 그 길에서 자신의 문제를 깨닫고 모든 것을 내려놓는 순간이 오면, 스스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기 시작한다. 그러면 자연스레 몸이 아닌 마음으로 걷게되고, 걸을 수록 마음은 비워지고, 새로움이 마음에 채워지기 시작한다.

산티아고순례길은 물론 일반적인 여행이나 기행과는 다르다. 자기를 발견하는 길이고, 나 혼자 걸으면서 또한 함께 걷는 길이기도 하다.  그 길을 걷는 여행자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담고 서로 다른 이유로 이 길을 걷지만, 각자의 삶의 무게를 지고 걷는 산티아고 순례길. 누구에게나 있는 자기만의 십자가를 지고 걷는 이 길은 어쩌면 자신의 인생길일지도 모fms다. 길위에서 만나서 그 힘겨운 고생을 함께 하며 생긴 동지애로 잊을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긴 사람들과 만남과 이별의 반복. 같은 세상을 살지만 서로 다른 세계에 살면서 만날 수 없었던 인연들과의 아름다운 추억도, 길위에 두고 오고 싶은 기억도. 그 길위에서 짧은 여정동안의 그 모든 경험들이,  살면서 자신을 온전히 알 수 없었고 마주하지 못했던 나의 실체를 깨닫게 하고 자신을 진정 사랑하게 만드는 산티아고 순례길. 이 길에서의 경험은 삶의 전환점이 되었고, 이후로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고 다녀왔던 많은 이들이 말한다.

 

   
▲ 산티아고 가는길

그렇게 좋은 이 길임에도 불구하고 산티아고 순례길은 매일이 도전의 연속이다. 몸과 마음의 한계를 극복하는 만큼 최고의 희열과 행복을 느끼는 대신, 그만큼의 고통을 이겨내야한다.  몬테도고조에 도착할 때까지는.  이곳에 도착하면 걷기가 끝남을 실감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기쁨의 언덕이라고 이름 붙여진 것이 몬테도고조다. 힘겨운 순례길이 끝나고 목적지인 산티아고 대성당이 어렴풋이 보일 때의 그 기분은 걸어본 자만이 누리는 특권이라고할까.

 순례길의 완주는 보통 30여일이상이 걸리므로 가는 길마다 알베르게라는 순례자의 숙소가 많이 있다. 일반적으로 여기에서 숙박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깨끗한 숙소도 많지만 일부 알바르게는 벌레에 물릴 수도 있다. 문제는 침대에 있는 빈대인데 한번 물리면 여러 곳을 동시에 물리고 며칠후에는 매우 가려워서 견디기 힘들다. 게다가 짐에 묻어서 동반귀국까지 하게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주)마에스트로 대표 백광윤 대표는 “그동안의 경험으로 만든 순례길이 있습니다. 사실 순례길을 가고싶지만 시간 또는 체력 때문에 부담이 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정을 최대한 짧게 하고 ,걷는 동안의 숙소는 알베르게가 아닌 일급호텔을 사용해서 빈대등의 문제가 없도록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는 일정을 준비했습니다.”라며 “여행을 떠나는 계절은  4월과 5월, 9월과 10월이 날씨도 좋고, 길도 덜 붐빕니다.”라고 말한다.

 

   
▲ 산티아고 가는 길중에 조그만 마을 - 카스틸라 이 레온

산티아고 순례길은 끝이 있지만 나의 길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므로 또 다른 시작이 기회가 될 수 있다. 진정한 내 자신을 만나게 되고 자존감과 자신감을 키우는 길. 그래서 산티아고 순례길은 도보 여행자의 로망이 되어있는 것 같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남녀노소 어느분에게든 다녀올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국내최고의 여성지 <우먼센스>는 (주)마에스트로와 제휴하여 10월24일 단 1회 출발하는 산티아고 가는길 11일을 선보인다, 상품가는 368만원이며 문의및 예약은 (주)마에스트로 02-318-5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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