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최고 부수의 여성지 <우먼센스> 가 주최하는 ‘평화의 시대, 미리 만나는 러시아’ 인문강좌가 9월 18일 화요일 오후 3시 용산 서울문화사 별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강좌의 제목은 '도스토옙스키를 대문호로 만든 아내 안나의 내조' 이며, 강사는 <시베리아 문학기행>의 저자인 이정식 작가(현 서울문화사 사장)다. 이번 강좌에서는 시베리아 유형, 첫 부인의 사망, 도박벽, 간질, 많은 빚 등에 시달리던 도스토옙스키가 속기사 출신의 젊고 똑똑하고 경제적 수완이 뛰어난 안나와 재혼한 후 <백치> <악령> <카라마조프씨네 형제들> 등 불후의 명작들을 쓰게 되는 과정과 도스토옙스키가 도박 중독을 끊고 말년에 빚더미에서 벗어나게 된 것이 모두 안나의 노력과 사업가적 능력때문이었다는 뒷얘기 등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안나의 활약과 내조, 그녀가 도스토옙스키의 문학에 미친 영향 등을 약 1시간 30분에 걸쳐 알아본다. ♦일시: 2018년 9월 18일 (화) 오후 3시 ♦장소: 용산 서울문화사 별관(시사저널 건물) 강당 ♦ 인문강좌 수강은 무료이며 문의 및 수강신청은 <우먼센스>편집팀(02-799-9127)으로 하면 된다. ♦하반기 인문강좌는 다음과 같이 이어진다. –10월 30일 (화) 15시 제목:<닥터 지바고>의 러시아 문학이야기 (강사 : 서평가 이현우(로자) –11월27일 (화) 15시 제목:미리 타보는 대륙 횡단열차, 시베리아 횡단열차로 가는 바이칼호수 (강사: 이정식 서울문화사 사장)
시베리아 횡단열차와 겨울 바이칼 호수 여행 등 을 가장 잘 설명한 책으로 이정식 작가가 쓴 <시베리아 문학기행>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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