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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일본법인 지도에 '독도'를 '죽도'로 표기시민들, 신한은행의 정체성 의심 -<여성경제신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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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1  19: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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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경제신문> 신한은행 관련 기사, 지도에 독도가 죽도로 표기되어 있다. 

신한은행이 일본법인 홈페이지에 독도를 일본 이름인 죽도(다케시마)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에 말썽이 되고 있다고 <여성경제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정신나간 신한은행…독도를 죽도로 표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시민들은 "신한은행은 어느나라 은행인가?"라며 정체성에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여성경제신문>에 따르면, 신한은행 일본 현지법인은 SBJ(신한뱅크재팬)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데, 신한뱅크재팬 홈페이지의 지점 및 ATM의 위치를 알려주기 위한 지도에 독도와 동해가 죽도와 일본해로 버젓이 표기돼 있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이어, "다른 국내 기업의 경우 독도·동해 표기 논란을 피하기 위해 사무실 위치만 나오는 지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롯데그룹의 경우 일본 롯데 홈페이지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지만, 일본 롯데는 자사 홈페이지에서 독도나 동해 표기가 나오지 않고 사무실 위치만 나와 있는 약도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신한은행 일본 현지법인이 일본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므로 죽도와 일본해 표기 지도를 사용할 수밖에 없을 수도 있지만, 일본 롯데처럼 논란을 피해갈 수 있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은 것은 이 은행의 정체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982년에 재일동포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은행이다. 설립 당시의 동포 금융권 인사들은 고령이 됐거나 사망하여 재일교포들의 지분이 후손들에게 상속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들 후손들이 일본 국적을 취득하는 일이 종종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신한금융지주의 1대 주주는 국민연금(9.25%)이다. 그렇지만 전체 지분 중 외국자본이 소유한 지분이 상당히 많다. 2대 주주는 블랙록 펀드(5.13%)이다. 일본계 금융사인 미즈호 뱅크도 신한금융 지분 0.42%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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