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로는 우리나라에서 반년만 사는 여름 철새다. 이른 봄이면 어김없이 찾아와 6월이면 남쪽 나라로 이동할 준비에 들어간다. 7월부터 무리별로 이동을 시작해 8월 초가 지나면 숲에서 백로를 보기 어려워 진다. 봄에 알에서 깨어난 새끼 백로도 제법 성장기에 들어섰다. 어미들과 함께 긴 여행에 들어갈 것이다. 평화로운 백로 마을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충북 백로 서식지, 2018.6.24)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