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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7일 김정은과 통화…그에게 직통 전화번호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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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7일 김정은과 통화…그에게 직통 전화번호 줬다"
  • 정태우 기자
  • 승인 2018.06.16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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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과 궁합 잘 맞아... 비핵화 철저히 검증할 것"
▲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 합의문 서명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 싱가포르 통신정보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직통 번호를 줬으며, 이틀 뒤에 통화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오전 폭스뉴스의 폭스앤프렌즈와 깜짝 인터뷰를 하면서 ‘아버지의 날(6월 세째주 일요일)’에 무엇을 할 것인가 질문을 받자 “일할 것이다. 북한에도 전화를 걸어보려 한다”고 대답했다. 

그는 이어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이제 그에게 전화를 걸 수 있다. 나는 그에게 직접 연결되는 전화번호를 줬다"며 "그는 어떤 어려움은 생기면 나에게 전화를 걸 수 있다. 우리는 연락을 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공동성명을 언급하며 "나는 매우 좋은 문서에 서명했다. 그러나 문서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김정은(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그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이 임기를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북한과 전쟁을 하게 될 줄 알았다고 전하면서 "김정은이 우리에게 많은 걸 줬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인권 문제를 간과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기자들에게 "여러분도 알다시피, 나는 핵무기가 당신과 당신의 가족들을 파괴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며 "나는 북한과 좋은 관계를 갖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한국전쟁 당시 실종된 미군들의 유해송환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특별 메시지를 통해 “만약 평화의 기회가 있다면, 끔찍한 핵위협을 종식시킬 기회가 있다면, 그렇다면 우리는 모든 비용을 치러서라도 그것을 추구해야 한다”며 북한과의 정상회담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은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고, 이것은 북한 비핵화를 위한 과정이 시작된 것”이라면서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앞으로 비핵화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북한과 후속 회담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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