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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선 크림반도 여행 7월 출발: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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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선 크림반도 여행 7월 출발

흑해의 진주,문학과 역사,와인이 어우러진 절경의 크림반도

최종철 기자 | 기사입력 2018/05/25 [14:35]

특선 크림반도 여행 7월 출발

흑해의 진주,문학과 역사,와인이 어우러진 절경의 크림반도

최종철 기자 | 입력 : 2018/05/25 [14:35]
▲ 크림반도의 명소이기도 한 제비둥지성은 흑해의 명물 중 하나로 바다를 끼고 마치 허공에 떠 있는 듯 독특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이 모습이 마치 절벽에 매달린 제비둥지 같다 하여 제비둥지성으로 불린다.
▲ 얄타회담의 장소였던 리바디아 궁전. 궁전에는 1945년 2월 스탈린 소련원수, 루스벨트 미국대통령, 처칠 영국총리가 앉아서 회담했던 의자와 원탁테이블 위에는 명패가 그대로 놓여있다.

크림반도는 푸시킨, 체호프, 톨스토이 등이 사랑한 핫 플레이스다. 깍아지른 절벽과 검푸른 흑해, 특히 해가 질때 흑해의 인상적인 풍경등은 기막힌 조화를 이루어서 러시아 대문호들을 심쿵하게 만들었고 서구 열강도 이 매혹적인 휴양지를 탐냈다. 크림반도의 주도인 심페로폴은 모스크바까지 철도로 연결된 국제적인 도시이며 주로 러시아인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이다. 하늘과 바다, 크림산맥이 그림처럼 어우러진 해변에는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빈다. 여기서 차로 약 1시간 거리의 얄타는 연중 따뜻하고 온화한 기후를 지닌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 있는 러시아 마지막 황제 니콜라이 2세의 여름 궁전인 리바디아 궁전에서 바라보는 흑해는 가슴을 뻥 뚫리게 할 정도로 장관이다. 우리가 보지못하던 크림반도의 풍광은 상상이상으로 여행자를 놀라게 한다.

  푸시킨이 머물렀던 구르주프의 휴양소 2층에는 그의 이름을 딴 박물관이 있다. 그가 사용했던 책상과 종이, 펜 그리고 자화상을 볼 수 있다.  특히 집필한 대표작 ‘예브게니오네긴’의 초고와 삽화를 볼 수 있다. 구르주프는 체호프의 여름별장인 다차가 있던 곳이기도 하다.  다차는 건물전체가 흰색이라 ‘하얀 별장’이라고도 부른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체호프박물관으로 개관했다. 또한 흑해가 내려다보이는 얄타의 언덕에는 체호프가 죽기 전에 5년간 살았던 집이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여느 식물원 못지않게 온갖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체호프가 직접 땅을 개간해 일군 정원이다.  배우였던 부인 올가는 주로 모스크바에 있었고 이곳에서는 어머니와 누이들이 살았다.  의사이기도 했던 체호프는 이웃을 돌보면서 작품을 썼다.  그는 이곳 2층에 있는 서재에서 ‘벚꽃동산’을 집필했다.

 크림반도의 관문 세바스토폴은 전쟁으로 점철된 쓰라린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러시아의 대문호 톨스토이는 1854년 발발한 제1차 크림전쟁때 포대장의 신분으로 참전한다. 그는 349일간 항전했던 처절한 경험을 살려 ‘세바스토폴이야기’라는 작품을 쓰기도했다.  그가 근무한 포대 진지에는 지금도 대포가 거치돼있고 그 앞에는 톨스토이 참전 기념비가 서있다. 톨스토이는 세상을 떠나기 얼마 전에 다시 한 번 세바스토폴을 방문했다.  당시 그가 묵었던 건물에는 그가 묵어갔다는 사실을 알리는 동판이 붙어있다.

▲ 마산드라 지역의 제정러시아 황실의 포도주를 만들던 마산드라 와이너리
▲ 마산드라 와이너리. 와이너리 역사와 제조 과정, 저장 창고를 구경하고 9종류의 와인을 시음하는 코너

크림반도의 포도주는 기원전부터 유명했다. 얄타에서 가까운 마산드라 지역에는 제정러시아 황실의 포도주를 만들던 마산드라 와이너리가 유명하다. 마산드라 와이너리는 100만병 이상의 와인이 저장되어있으며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 가장 비싼 와인은 1775년에 생산된 ‘헤렌스프란 떼라’라는 브랜드로 병당 100만 유로의 가치를 지니며 현재 4병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유명한 관광 명소들과 함께 러시아 대문호들이 사랑했던 크림반도의 매력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다.

 ◆문학과 역사,와인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크림반도 7박8일 일정

 7/18(수)인천국제공항 출발, 모스크바를 경유해 심페로폴 도착

 7/19(목)심페로폴(바란초프스키 공원, 벼룩시장)-바흐치사라이(크림 칸의 궁전, 추폿-칼레, 우스펜스키 사원)-세바스토폴(야생화 군락지, 중심가 탐방, 나히모프 제독 광장, 세바스토폴 등대, 메모리얼 장소)

 7/20(금)세바스토폴(헤르소네스 탐방, 역사박물관, 세바스토폴 파노라마 박물관)-얄타(포로스 대사원, 아이페트리산 흑해 조망)

 7/21(토)얄타(제비 둥지의 성, 리바디아 궁전, 안톤 체호프 기념관)-구르주프(푸시킨 박물관, 안톤 체호프의 별장과 박물관)-마산드라(마산드라 와이너리)-얄타

 7/22(일)수다크(니콜라이 러시아 정교회 사원 및 등대,제노바 요새)-카라닥(보트 탑승 후 카라닥 풍경구)-콕테벨-페오도시야

 7/23(월)페오도시야(아이바조브스키 갤러리, 아르메니아 사원 사르키스)-옙파토리야(레세르 예루살렘 거리, 성 니콜라이 성당)-심페로폴

7/24(화)모스크바(성바실리성당,붉은광장) 7/25(수)인천국제공항 도착

국내 최고의 여성지 <우먼센스>에서는 7월18일부터 7월25일까지 크림반도8일 여행을 바이칼BK투어(주))와 함께 진행하며 상품가는 399만원이다. 문의및 신청은 02-1661-358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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