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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제혜택 많고 부가서비스도 쏠쏠…체크카드 사용액 10%↑, 건당 결제액은 감소세
정태우  |  sky@sejongecono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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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7  14: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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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픽사베이

높은 소득공제율, 다양한 부가서비스에 힘입어 체크카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17년 중 지급결제동향'을 보면 지난해 하루 평균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4천66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0% 늘었다. 

체크카드 이용실적은 2014년 3천120억원, 2015년 3천680억원, 2016년 4천240억원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는 체크카드 사용에 따른 다양한 혜택이 뒷받침돼서다. 

근로소득세 연말정산 때 체크카드 소득공제율은 30%로 신용카드(15%)의 2배다.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1조7천600억원으로 4.9% 늘었다. 

개인 신용카드 이용실적이 1천330억원으로 10.2% 증가했으나 법인 실적은 4천300억원으로 8.7% 감소했다. 

개인 신용카드는 전자상거래(1천770억원·25.4%↑), 여행·교통(351억원·14.2%↑), 편의점(185억원·24.2%↑) 등을 중심으로 이용실적이 증가했다. 

반면 카드사들이 법인 회원에 제공하던 국세 카드납부 수수료 감면이 축소하며 법인의 신용카드 국세 납부가 줄어 법인의 신용카드 실적은 줄었다. 

체크카드, 신용카드, 선불카드 등을 모두 합한 지급카드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2조2천억원으로 5.9% 늘었다. 

증가율은 전년(11.8%)보다 둔화했다. 

지급카드 전체 이용실적에서 체크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20.9%로 0.8%포인트 상승했다.

발급장수를 보면 작년 말 기준으로 체크카드가 1억2천719만장, 신용카드가 9천946만장이었다. 

체크카드 발급장수 증가율이 5.8%로 신용카드(4.0%)보다 높았다. 

하루 평균 결제 건수는 신용카드가 3천236만건, 체크카드가 2천13만건으로 각각 12.9%, 15.2% 증가했다. 

   
▲ 자료 : 한국은행

실제 주로 소액결제가 이뤄지는 편의점이나 슈퍼마켓, 대중교통 등에서 카드 사용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중 편의점에서 개인이 카드로 사용한 금액은 6조1500억원을 넘었다. 지난 2016년 같은 기간 대비 24% 이상 급등한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카드를 사용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소액 결제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계좌이체 등 현금 이외 지급수단에 의한 결제금액은 지난해 일평균 76조8000원으로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 법인 신용카드 사용액은 일평균 43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7% 줄었다. 법인 신용카드 실적이 줄어든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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