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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금고에 잠자는 돈 무려 3.4조원: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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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금고에 잠자는 돈 무려 3.4조원

금감원 캠페인 결과 1,000억여원만 주인 찾아

정태우 | 기사입력 2018/02/18 [17:02]

조합·금고에 잠자는 돈 무려 3.4조원

금감원 캠페인 결과 1,000억여원만 주인 찾아

정태우 | 입력 : 2018/02/18 [17:02]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상호금융 조합·금고에서 1년 넘게 잠자던 돈 3조4,253억원 가운데 1,000여억원만이 주인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상호금융회사의 미사용 계좌 21만7,000개가 해지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계좌는 1년 넘게 사용되지 않은 계좌다. 이번 계좌 해지로 잔액 1,038억원이 예금주에게 돌아갔다.

상호금융회사는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다. 금감원은 각 상호금융중앙회와 함께 미사용 계좌를 찾아주는 캠페인을 벌여왔다.

금감원에 따르면 전체 은행 개인계좌의 47.3%(1억 2800만 계좌) 및 상호금융조합 전체 개인계좌의 48.5%(4800만 계좌)가 1년 이상 미사용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5월말 부터 6주간 은행권 미사용계좌 정리 캠페인을 통해 은행계좌 95만개를 해지하고 3706억원을 환급조치한 바 있다. 

금감원은 이어 지난해 12월 '내 계좌 한눈에' 서비스 개통에 맞춰 상호금융권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 기간 중 상호금융권역별 해지금액은 농협(688억원), 수협(159억원), 새마을금고(156억원), 신협(30억원), 산림조합(4억원) 등의 순이었다.

흩어진 계좌들을 손쉽게 파악하는 이 서비스는 홈페이지(www.accountinfo.or.kr)나 금융소비자정보 포털 파인(fine.fss.or.kr)에서 오전 9시∼오후 10시에 이용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휴대전화인증을 거쳐야 한다.

금감원은 "상호금융권과 주기적으로 미사용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지속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달 22일 '내 계좌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가 개통될 경우 보다 편리하게 미사용계좌 조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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