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가족과 걷기 좋은 국립공원 길 5곳
상태바
설 연휴 가족과 걷기 좋은 국립공원 길 5곳
  • 임인규 기자
  • 승인 2018.02.13 17: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걷기 좋은 길' 5곳 발표
▲ 오대산국립공원 전나무숲길.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설 연휴를 맞이해 막바지 겨울 정취를 만끽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5곳이 발표됐다.

13일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설 연휴를 맞이해 '국립공원 걷기 좋은 길 5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국립공원 걷기 좋은 길 5곳'은 △ 설악산 주전골 △ 오대산 전나무숲길 △ 경주 삼릉숲길 △ 내장산 아기단풍별길 △ 무등산 무돌길 등 남녀노소 대부분이 걷기 편한 저지대 탐방로로 채워졌다.

▲ 설악산국립공원 주전골 용소폭포.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공단은 “다섯 곳의 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에 무리 없는 저지대 탐방로”라고 설명했다. 

먼저 오대산 전나무숲길은 월정사 일주문부터 천왕문까지 1㎞ 구간(30분 소요)으로, 오대천 사이로 도열한 아름드리 전나무가 천년 고찰 월정사를 지키는 장엄한 분위기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어 설악산 주전골은 오색 약수를 지나 선녀탕∼용소폭포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산행 후에는 인근 오색 탄산 온천에서 피로도 풀 수 있다.

▲ 경주 삼릉숲길 용장사지 삼층석탑.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좀 더 오랫동안 산길을 걷고 싶다면 경주 삼릉숲길에서 소나무의 청량한 기운과 솔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다.

삼릉탐방지원센터에서 용장마을까지 4km 구간은 3시간 가량 걸리는데, 용장사지 삼층석탑 등 경주 남산의 역사문화재와 최부자집 교촌마을과 연계한 전통문화 탐방도 즐길 수 있다.

▲ 내장산국립공원 백양사 쌍계루.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고즈넉한 겨울 분위기와 멋진 설경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내장산 아기단풍별길을 추천한다.

백양사를 품은 내장산은 가을철 아름다운 애기단풍으로 잘 알려진 명소로 겨울에는 백암산과 쌍계루가 어우러진 멋진 설경이 매력적인 곳이며 장성 곶감 등 인근의 특산물도 맛볼 수 있다.

백양주차장부터 천진암까지 산책로를 잡으면 3.1km로 2시간이면 충분하다.

▲ 무등산 무돌길 풍암정 계곡. [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무등산 무돌길은 무등산 자락의 마을과 마을을 잇는 아름다운 길이다.

풍암제에서 충장사, 등촌마을 돌담길까지 3km 남짓 이어진 길이 가장 볼만하며 겨울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김영래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복지처장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신의 체력에 맞는 적절한 탐방로를 선정해야 한다"며 "설 연휴를 맞아 국립공원 걷기 좋은 길에서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