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5일 북한이 우리 측에 평창 겨울올림픽 기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이끄는 고위급대표단을 파견하겠다고 알려온 것과 관련해 “남북관계 개선과 올림픽 성공에 대한 북한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최고 권력인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제외하고, 북한에서 헌법상으로 최고 '국가수반' 역할을 하고 있다.
북측은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단원 3명, 지원 인원 18명으로 구성된 고위급 대표단이 9일부터 11일까지 남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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