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고대영 사장 해임제청안 가결, 노조 24일 업무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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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고대영 사장 해임제청안 가결, 노조 24일 업무복귀
  • 정혜선 기자
  • 승인 2018.01.2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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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영 KBS 사장의 해임안이 가결됐다.

KBS의 최고의결기구인 KBS이사회(이사장 이인호, 현재 변석찬 이사가 대행)는 22일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어 고대영 사장 해임제청안을 논의한 결과 오후 6시 36분, 이사들이 표결에 참여, 6명이 찬성하고 1명이 기권해 가결됐다.

앞서 고 사장은 이날 오전 이사회에 해임사유 소명안을 제출하고, 오후 5시 25분께 직접 출석해 소명했다. 그는 이번 일이 개인의 진퇴를 넘어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과 언론자유의 가치가 시험대에 오른 상황"이어서 "착잡하다"고 밝혔다.

고 사장은 해임사유에 한 가지도 동의하지 않으며, 자신은 방송법에 임기가 규정되어 있고 국회 청문회까지 거친 사장이니만큼 해임 강행은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해임이 될 경우에도 "결코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는 이인호 이사장을 제외한 10명의 이사들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고 사장 의견진술 후 표결 시도가 있자, 여당 추천 차기환 이사와 조우석 이사가 차례로 퇴장했다.

고대영 사장 퇴진과 KBS 정상화를 내걸고 141일째 파업 중인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성재호, 이하 새노조)는 시민단체와 함께 하는 'KBS-MBC 정상화 기원 마지막 돌마고(돌아오라 마봉춘 고봉순) 파티'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연다. 최장기 파업을 벌여 온 새노조는 24일 복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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