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242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문학기행] '세월이 가면'과 시인 박인환 (2)
이 노래(세월이 가면)를 나애심이 처음 불렀다고도 하고, 테너 임만섭이 처음 불렀다는 얘기도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신라의 달밤’으로 유명한 가수 현인씨가 이 노래를 부른 최초의 가수다. 공식적이란 말은 대중 앞에서 공식 레퍼토리로 불렀다는 얘기일 것이
이정식 / 언론인   2015-01-02
[문학기행] [수필] 나를 떨어져 나간 나와 나의 슬픔
우주의 혼이파편으로 쏟아져 내려광란의 군무를 추고 있는가거친 벌판에서 폭설에 휘감겨방황하는 갈대포효하는 갈증어디 가서붉은 피 한 방울 똑 떨어진 자욱터-억 만나랴시어詩語가 된 감상에 떠밀려 집을 나섰다. 눈이 세상을 묻어버릴 기세로 펑펑 쏟아져 내렸다
송장길 / 수필가, 칼럼니스트   2014-12-30
[문학기행] 청령포와 그 정서
강원도의 영월 서강(평창강 서쪽)은 아직도 청령포를 가두고 빠르게 흐르고 있었다. 물인지 권력인지 헷갈리는 형체로 역사를 재현하고 있었다. 노산군으로 격하된 단종에게는 시퍼런 물빛과 가파른 절벽이 삼촌 수양의 비정한 살기로 번득였을 것이다.비극의 곡소
송장길 / 수필가, 칼럼니스트   2014-12-29
[문학기행] '세월이 가면'과 시인 박인환 (1)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1970년대 통기타 가수 박인희가 불러 히트한 이란 노래가 있다. “지금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으로 시작되는 이 노래의 노래말은 서른살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박인환(朴寅煥, 1926-1956)의 시다.이
이정식 / 언론인   2014-12-25
[문학기행] 박목월과 <이별의 노래> (3)
작곡가 김성태씨의 에 대한 회고작곡가 김성태(金聖泰,1901~2012)씨는 작곡 당시를 이렇게 회고하고 있다.----------------부산에서 대구의 박목월 시인을 만나러 갔다. 학(鶴)과 같은 박 시인의 모습이 보고 싶어졌다. 여름이었다. 박
이정식   2014-12-20
[문학기행] 박목월과 <이별의 노래> (2)
그런데 그 다음이 더 극적이다. 편저자는 사건 이후 20년쯤 흐른 후 여류시인 K씨로부터 들은 이야기라면서 이렇게 옮겨놓았다.그 제주 생활이 넉 달째 접어들어 겨울 날씨가 희끗 희끗 눈발을 뿌리던 어느날 부인 유익순이 제주에 나타났다. 목월과 H양이
이정식   2014-12-09
[문학기행] 박목월과 <이별의 노래> (1)
박목월(朴木月, 본명은 영종 泳鐘, 1916~1978)은 일제 식민지하에서 태어나 자랐다. 경북 경주군 서면 모량리가 고향이다. 그는 경주 동부금융조합에 재직중이던 1939년 선배 시인 정지용의 추천으로 가 9월호에 추천 되면서 문단에 나왔다. 그
이정식   2014-11-28
[문학기행] 김소월의 시와 노래 (3) - 우리 가곡의 20%가 소월의 시
우리 가곡의 20%가 소월의 시소월의 시로 된 노래는 지금도 만들어지고 있다. 현재 진행형이다. 과거부터 대부분의 작곡가들이 김소월의 시를 대상으로 작곡을 시도했고 따라서 그 노래의 수가 엄청나게 많다. 전체 가곡의 20% 정도가 김소월의 시로 만들어
이정식 / 언론인   2014-11-22
[문학기행] 김소월의 시와 노래 (2)
소월의 재능을 알아본 스승 김억 소월이 평북 정주의 오산학교에 다닐 때 그의 시인으로서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를 문단에 데뷔시킨 사람은 스승 김억(김억, 1896~1950?, 납북) 시인이었다.소월은 스승 김억의 지도 아래 시작에 열중하였고 주옥같은 시
이정식   2014-11-12
[문학기행] 김소월의 시와 노래 (1)
진달래꽃김소월 작시 김동진 작곡 나 보기가 역겨워가실때에는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오리다 영변(寧邊)에 약산(藥山)진달래꽃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놓인 그 꽃을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가실 때에는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
이정식 / 언론인   2014-11-05
[여행] 신비의 땅 라다크(6) - 라다크의 ‘오래된 미래’= 살구
라다크는 과연 ‘오래된 미래’인가?스웨덴 출신 언어학자인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여사가 쓴 'Ancient Future'(1992)를 우리말로 번역하면서 ‘오래된 미래’라고 제목을 붙였는데, 제목의 의미는 "우리의 미래가 그 방향(라다크인
이정식 /   2014-10-22
[여행] 신비의 땅 라다크 (5)
판공초 호수의 아름다운 반영 판공초 가는 길은 역시 쉽지 않았다. ‘창라고개’에서 조금 내려가다가 비교적 평탄한 산 중턱에서 가져간 도시락으로 아침을 먹었다. 기온이 뚝 떨어져 “오싹”하고 한기가 느껴졌다. 가져간
이정식 / 언론인   2014-10-19
[여행] 신비의 땅 라다크 (4)
세계최고 높이의 고갯길 1,2,3등이 모두 라다크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갯길 1,2,3등이 다 라다크 안에 있다.여기서 고갯길이라 함은 차량이 다닐 수 있는 고개를 말한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개는 레에서 북쪽
이정식   2014-10-14
[문학기행] 사랑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말이 무엇일까? ‘사랑’ 아닐까? 모든 종교는 물론이거니와 문학과 예술의 바탕도 사랑이다. 사랑을 빼놓고 인간 사회를 이야기할 수 없다. 사랑은 인간 사회의 근본이기 때문이다.톨스토이(1828-1910)의 단편소설 는, 하나님으
이정식 / 언론인   2014-10-11
[여행] 신비의 땅 라다크 (3)
살구의 나라 6일(수) 아침 식사 전에 몇 분과 인더스강을 보러 나갔다가 내친 김에 인근 수력발전소까지 가게 되었다. 알치곰파 옆의 마니차(지나가며 손으로 돌리게 되어있는 불
이정식 / 언론인   2014-09-30
[여행] 신비의 땅 라다크 (2)
카르길에서 알치까지 산간 도로에서 가다 서다를 반복하다가 마침내 레로 가는 길목에 있는 소도시 카르길에 도착했다. 우리가 묵을 작은 호텔은 도시가 내려다보이는 산비탈에 위치해 있었다. 나는 이날 오후 카르길에 도착하기 전 부터 목이 좀 부은 듯 했으나
이정식 / 언론인   2014-09-23
[여행] 신비의 땅 라다크 (1)
스리나가르에서 카르길까지 인도 북부 히말라야 산맥 속의 오지 라다크. 라다크로 가는 길은 매우 험하다. 해발 3천, 4천, 혹은 5천 미터가 넘는 고개를 넘어야 중심 레에 닿을 수 있다. 레의 평균 높이는 해발 3천5백 미터다. 8월 2일(2014년)
이정식 / 언론인   2014-09-09
[문학기행] 정지용의 자식들에게까지 이어진 수난
자식들도 남북에서 수난 당해 북한에서는 어떠했는가? 전쟁 전 우익으로 전향했던 반동작가라고 해서 그의 작품들 역시 남한에서와 같은 대우를 받았다. 북에서도 그의 모든 작품의 사용이 금지됐던 것이다. 그러다가 1992년에야 김억, 김소월, 신채호, 한용
이정식 / 언론인   2014-09-01
[문학기행] 가곡의 탄생과 수난 (2)
가곡 의 실종. 곡 하나에 세 편의 노랫말 은 노래로 널리 알려진 와 더불어 1932년에 발표된 정지용의 대표적인 시다. 작곡가 채동선(蔡東鮮, 1901-1953)은 1933년 에 곡을 붙여 아름다운 노래를 만들었다. 그런데 정지용이 월북작가로 규정되
이정식 / 언론인   2014-09-01
[문학기행] 가곡의 탄생과 수난 (1)
가곡과 시(詩) - (1) 가곡의 탄생과 수난우리 가곡은 1920년에 작곡된 홍난파(洪蘭坡, 본명은 영후 永厚, 1898~1941)의 를 효시로 본다. 그런데 봉숭아는 그 후의 다른 대부분의 가곡처럼 곡을 붙인 것이 아니다. 처음엔 란 제목의 바이올린
이정식 / 언론인   201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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