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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사설] 이 놈의 명절 호랑이도 안 물어가
이른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헐레벌떡 일어나 벽장문을 열고 검정고무신을 꺼내 신습니다. 장롱 속의 무명양복도 꺼내 입고 아래, 윗방을 왔다 갔다 하며 새 신발, 새옷을 입은 기쁨을 만끽합니다. 그때 명절을 앞두고 미리 입어보고 신어 보는 그 기쁨은 말할
김영회 / 언론인   2015-08-30
[칼럼/사설] 통일로 가는 타협의 기술
대한민국은 조선인민공화국의 까마득한 손위 형이다. 40배의 경제력 뿐 아니라 과학과 기술, 정치와 사회, 문화 등 전반적으로 선진국 문턱까지 성장한 형과 세계의 하위인 160위 권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미숙한 아우와의 관계다. 국가 전체를 시뮬레이션으
송장길 / 칼럼니스트, 수필가   2015-08-30
[칼럼/사설] 무신불립
“거짓말은거짓말을 낳고더 큰 거짓말을 낳는다.거짓말이 없는 나라,그것이 좋은 나라이다” 어느 날 공자의 제자인 자공(子貢)이 공자에게 정치의 요체(要諦)에 대해 묻습니다. “선생님, 군주가 정치를 잘 하려면 무엇을 잘 해야 됩니까?” 공자는 대답합니다
김영회 / 언론인   2015-08-25
[칼럼/사설] 세계를 향한 서비스업과 노동개혁
현재 정부와 여당은 한 목소리로 노동개혁에 올인하고 있다. 이미 내년부터 정년연장을 시작하는 법률이 개정되었기에 몸이 달아 있다. 임금피크제를 비롯한 노동개혁을 동시에 성사시키지 않는다면 경제계가 임금부담이 늘어나 청년취업의 문을 더 좁히고 실업률은
강희복 / 도로명주소연구원 이사장, 전 조폐공사 사장   2015-08-19
[칼럼/사설] 한국이 일본을 극복하는 길
아베 일본 수상이 전후 70주년 담화에서 집중된 국제시선과 압박에도 불구하고 끝내 침략에 대한 통절한 사과를 삼키고 선임 정권들의 수사적 너울 속에 숨어버렸다. 팽창주의의 피를 받은 그의 태생적 굴레와 국가 쇠락의 조바심을 업은 정치적 기반 탓에 어쩌
송장길 / 언론인, 수필가   2015-08-18
[칼럼/사설] 아베의 어정쩡한 사죄는 사죄가 아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4일 발표한 2차대전 종전 70년을 결산하는 담화는 과거 역사에 대한 반성과 사죄라는 용어는 그 안에 있었지만 진정성은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 한·중 양국 국민들이 공통으로 느끼는 감정이다.국제적인 압력에 하는 수 없이 사죄와
김근식 칼럼니스트   2015-08-15
[칼럼/사설] 8월의 빛과 그림자 - 광복 70주년을 맞아
“민족분단 70년,올해도 우리는 노래부른다.'우리의 소원은 통일'을.그러면 얼마나 더이 노래를 불러야 할까”올 2015년 광복절은 여느 해와 달리 더욱 뜻이 깊은 듯 합니다. 70주년이라는 숫자의 의미가 그렇고 광복의 뜻을 더욱 깊게 하
김영회 / 언론인   2015-08-11
[칼럼/사설] 박근혜 정부가 끝까지 챙기는 정창수란 인물
정부가 최근 국토해양부 차관 출신 정창수 씨를 한국관공공사 사장에 내정한 데 대해 여론의 반응은 매우 냉소적이다. 박근혜 정부가 어떠한 연유로 정 씨를 그토록 챙기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국민적 시각에서 보면 정 씨는 국토부 주택국장, 기획실장, 차관을
세종경제신문   2015-08-09
[칼럼/사설] 롯데 문제 해결책은 회장 일가의 경영권 배제부터
언론 보도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지배구조는 정말 ‘한심 무인지경’이라 아니 할 수 없다. 계열사만 80개인데, 이들 사이에 416개의 순환출자 고리가 만들어진 아주 취약한 기업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한 계열사가 무너지면 그룹 전체가 연쇄적으로
김형배 언론인   2015-08-06
[칼럼/사설] 애완견 사랑과 식량문제
인류의 시름이 깊다. 과학과 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인간성은 기계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세상은 예민하고 메마르다. 기계들과 공장들이 내뿜는 공해는 사람들이 살아갈 환경을 오염시켜 아직 과학으로도 알 수 없는 입자들까지 대기에서 둥둥 떠돌게 하고, 지구촌
송장길 / 수필가, 칼럼니스트   2015-08-01
[칼럼/사설] 방하착(放下着) - 다 내려 놓아라
부처님은 말씀하신다. “내려놓아라. 다 내려놓아라.모두 다 내려놓아라.그러면 편안해진다”잘 아는 분이 있습니다. 아직 세상을 떠날 나이는 아닌데 떠날 준비라도 하듯 “버려야지, 다 버려야지. 모두 다 버리고 가야지.”하고 입버릇처럼 말 하곤 합니다.
김영회 / 언론인   2015-07-31
[칼럼/사설] 셀프 디스
ʻʻ내탓이오, 내탓이오내 큰 탓이로소이다”그런데 사람들은너나 없이‘네탓 타령’을 한다.한국가톨릭이 사회정화를 위해 ‘내탓이오’ 운동을 벌인 것은 25년 전인 1990년이었습니다. ‘평신도의 날’을 맞아 신뢰회복운동의 하나로 불 당겨진
김영회 / 언론인   2015-07-31
[칼럼/사설] 그레이 하운드 유감(有感)
그레이 하운드 버스는 미국 장거리 여행의 상징이었다. 철도가 주로 방대한 대륙을 산업기지로 개척한 운수의 통로였다면 버스는 구석구석의 대중을 나른 혈관이었다. 럭키 산맥 기슭 선머슴을 태워다 일약 헐리욷 스타로 띄우거나 미시시피 강변의 가
송장길 / 수필가, 칼럼니스트   2015-07-20
[칼럼/사설] 싸우는 것은 정치가 아니다
"오늘 우리는어제의 동지가 배신자가 되어내동댕이쳐지는 와우각상의막장드라마를 보고있다.2015년 대한민국" 중국 당(唐)나라 태종 때 위징(魏徵ˑ580~643)이라는 명신(名臣)이 있었습니다. 그는 태종을 도와 당나라가 중국 역사상 태평성대를
김영회 언론인   2015-07-17
[칼럼/사설] 메르스, 어떻게 보낼 것인가
메르스(중동호홉기증후군)의 살기가 죽어가고 있다. 사막도, 낙타도, 알라 신의 경전도 먼 엉뚱한 한반도에 잠입해 5천만 공동체를 한 순간에 공황으로 몰고간 메르스 악령은 엄청난 상처를 남기고 태풍 떠나 듯 사라지고 있다. 14세기에 1억의 생명을 앗아
송장길 / 수필가, 칼럼니스트   2015-07-02
[칼럼/사설] 변화는 고통인가?
"내 목은 칠수 있어도내 머리는 자를 수 없다며의병까지 일으켜 저항했던120년 전의 단발령.그것은 역사의 코미디"국민의 정부’를 표방하며 김대중정부가 출범하던 1998년 국내 사정은 그야말로 풍전등화처럼 위태로웠습니다. IMF라는 전대미문의 경제위기
김영회 언론인   2015-06-24
[칼럼/사설] 착잡한 심정으로 맞는 한일 수교 50년
오는 22일은 한일 수교 50주년이 되는 날이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하루전인 21일 처음으로 일본엘 간다고 한다. 일본의 아베정부 출범 후 한일 간에 불신과 갈등이 커진 가운데 양국이 최근 들어 화해와 협력의 물꼬를 트기 위한 접촉을 활발히 갖는
세종경제신문   2015-06-19
[칼럼/사설] 신경숙 작가에게 안타까움을 표한다
유명작가 신경숙 씨의 표절 논란이 일단은 외부의 표절 지적에 작가를 대신해 반발하던 창작과 비평사가 18일 사안의 중대함을 뒤늦게 인정하고 사과함으로써 일단은 관망단계로 들어선 것 같다.‘엄마를 부탁해’ 등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로까
세종경제신문   2015-06-19
[칼럼/사설] 천문학적 액수의 "생계형 방산비리"도 있나?
한민구 국방장관이 현재의 방위산업 비리에 대해 ‘생계형 비리’인 듯 발언해 구설에 올랐다. 최근 통영함 비리 등 대규모 방산비리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열린 지난 16일의 국회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정부의 국방담당 국무위원이라는 이가 한 말로
김형배 언론인   2015-06-19
[칼럼/사설] [칼럼]민나 도로보데스
"불우한 환경을 딛고6개 지역 군수를 거쳐1천 만평의 땅을 소유했던‘조선의 땅부자’ 김갑순.하지만 그가 남긴 건 친일파 명단뿐" 이름도 생소한 메르스 광풍이 온 나라를 뒤덮고 있습니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격으로 불쑥 나타난 괴질이 일파만파로 국민을 공
김영회 언론인   20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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