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이 13일 NH농협 세종시청점에서 대전·충남·충북에 100만원씩 총 3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충청권 합심 행보에 나섰다.
최 시장은 "제 애창곡이 '내 고향 충청도'일 정도로 충청권 전체를 하나의 고향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충청권이 하나가 돼 메가시티 구축과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다양한 현안을 성공적으로 풀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전날 시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영환 충북지사가 최근 자신이 한 '세종 밉상'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며 "김 지사의 사과를 충청권 전체가 화합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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