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67만1000명 늘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2014년 이래 90개월(7년6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1년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768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7만1000명 늘었다. 실업률은 2013년 9월 이래 최저치를 찍었으며, 실업자 수는 24만4000명 줄어들면서 2019년 8월 이후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비대면 디지털 전환 수출 호조와 기저효과 등으로 취업자는 증가하고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해 고용 회복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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