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통보받은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에 대해, 24일 긴급최고위원회를 갖는다.
권익위는 전날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과 그 가족에 대한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 결과 모두 12명, 13건의 법령 위반 의혹이 확인됐다고 밝히고, 그 결과를 국민의힘에 통보했습니다.
이 대표는 “(명단은) 지금 공개할 계획이 없다”면서 “지금 단계에서 저희가 공개할 이유가 없고, 당연히 어느 시점에서 공개되겠지만 지금은 그런 결정을 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지난 6월 국민권익위로부터 통보 받은 12명에 대해 전원 출당 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비례 대표 2명만 제명돼 그나마 의원직을 유지하고 있고 나머지 10명 의원에 대한 출당은 실행되지 않고 있다.
이준석 대표는 당 대표 선출 직후인 지난 6월 민주당의 조치와 관련해 "적어도 민주당이 세운 기준보다 더 엄격하고 국민에게 맞는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