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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 "국민의힘 12명, 열린민주당 1명 부동산 위법 투기 의혹"

김진태 기자 | 기사입력 2021/08/23 [17:59]

권익위 "국민의힘 12명, 열린민주당 1명 부동산 위법 투기 의혹"

김진태 기자 | 입력 : 2021/08/23 [17:59]
23일 국민의힘 등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조사를 발표한 국민권익위원회 김태응 부동산거래특별조사단장.
23일 국민의힘 등 국회의원 부동산 전수조사를 발표한 국민권익위원회 김태응 부동산거래특별조사단장.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의힘 국회의원 12명과 열린민주당 의원 1명에 대해 본인 혹은 가족의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법령위반 의혹의 소지가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권익위는 이같은 용이 포함된 국민의힘과 비교섭단체 5개 당 소속 국회의원과 그 배우자, 직계존비속 등 모두 507명의 부동산 거래를 전수조사한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국민의힘에선 12명이 13건의 불법거래를 한 의혹이 드러났다.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1, 편법증여 등 세금탈루 의혹 2, 토지보상법, 건축법, 공공주택특별법 등 위반 의혹 4, 농지법 위반 의혹 6건입니다.

열린민주당에서는 의원 1명이 1건의 불법 거래를 한 의혹이 제기됐는데, 업무상 비밀이용 의혹으로 확인됐다. 해당 의원은 김의겸 의원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4곳의 비교섭단체 소속 의원 중에서는 불법 거래 의혹이 적발된 사례가 없다.

권익위는 이런 조사 결과를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송부해 수사 의뢰하고, 각 당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

한편 지난 6월 더불어민주당 대상 조사에서는 적발된 의원(가족 포함)의 수가 12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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