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코로나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무토 토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올림픽의 막판 취소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23일 열린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무토 토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취소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감염 확산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필요하면 주최 측과 논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다”며 “감염 사례가 급증한다면 (취소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 확산으로 도쿄올림픽은 사실상 무관중 개최를 결정했고, 도요타자동차 등 주요 스폰서들은 개막식 불참을 선언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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