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수작업 재검표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가 확정됐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브래드 래펜스퍼거 조지아주 국무장관은 20일(현지 시간) 바이든 당선인이 조지아에서 1만2,670표 차이(0.25%포인트)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앞섰다는 개표 결과를 인증했다.
외신들은 조지아주의 바이든 승리로 소송전 등을 통해 승리를 뒤집으려는 트럼프에 찬물을 끼얹었다고 보도했다.
조지아주는 그동안 보수 텃밭으로 분류돼 왔지만 이번 대선에서 바이든이 승리하는 이변을 낳았다.
주 당국의 인증 마감 시한은 주요 경합주 가운데 조지아는 이날까지였고 미시간·펜실베이니아주는 23일, 애리조나주는 30일, 네바다·위스콘신주는 12월 1일까지다.